[베트남 국내선 여객항공편이 10일 운항이 재개됐다. 20일까지를 시범기간으로 설정했다. (사진=베트남항공 제공)]


베트남 국내선 19개노선의 여객항공편 38편의 운항이 10일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휴에 들어갔으나, 정부의 경제・사회활동 재개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항편수를 증편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 하노이시는 운항재개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운항재개 1단계 노선에는 하노이시 등 5대도시가 포함됐다.

교통부는 8일 결정 1776호(1776/QDーBGTVT)를 통해 운항재개를 발표했다. 10~20일은 운항재개 시범기간으로 설정했다. 승객은 신종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두 번째 접종으로부터 14일 이상 경과해야하며, 탑승 전 72시간(3일) 이내의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남부지역의 경제중심지 호치민시에는 14개노선 28편이 운항된다. 하노이시, 하이퐁시, 다낭시를 비롯해, ◇타인호아성 ◇응예안성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꽝빈성 ◇꽝남성 ◇빈딘성 ◇카인호아성 ◇푸옌성 ◇잘라이성 ◇끼엔장성 푸꾸옥 ◇끼엔장성 락자시 등을 매일 1왕복(2편)한다.

남부지역에서는 이 밖에 껀터시와 하노이시, 다낭시를 각각 잇는 여객편이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4차 유행이 심각한 남부는 7월에 일제히 록다운(도시봉쇄)에 돌입했다. 신규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각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9월부터 단계적인 규제완화가 시작됐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운행재개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결국 각 지역과 입장을 같이하기로 했다. 하노이에 운항되는 노선은 3개 노선(호치민시, 다낭시, 껀터시)이다.

■ 하노이-호치민은 베트남항공
각 항공사들은 교통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운항편 재개 일정 등을 발표했다.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하노이-호치민 노선은 베트남항공만 운항하게 된다. 베트남항공의 발표에 의하면, 하노이 출도착은 오후 1시~오후 4시 사이이며, 호치민 출도착은 저녁편이 된다.

베트남항공은 총 14개 노선을 운항한다. 하노이-호치민 이외의 노선은 10~20일의 시범기간 중 타 항공사가 운항을 맡는 날도 있다. 베트남항공은 기간 중 총 152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과 뱀부항공도 각각 운항노선을 발표하고 있다.

교통부는 국내선 여객항공편 운항재개를 4단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범기간 중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규제완화와 증편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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