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어아시아 트레블 몰 홈페이지 캡쳐]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은 9월 30일, 면세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에어아시아 트레블 몰’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케다주 랑카위섬에서는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그날 중에 지정된 장소로 상품을 배송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동규제가 완화된 랑카위섬은 국내 관광객을 수용하는 ‘트레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트레블 몰은 에어아시아 전용 애플리케이션 ‘에어아시아 슈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PC로 접속할 수도 있다. 개설기념으로 10월 말까지 최대 7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50링깃(약 1330엔)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배송료가 무료다.
아만다 우 에어아시아 슈퍼앱 사업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에어아시아 트레블 몰은 랑카위섬의 면세점 디지털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출점 수수료가 대폭 저렴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국내 소매업자들의 지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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