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이화학, SKC와 폴리우레탄 합작계약 종결

[사진=MCNS 홈페이지]


일본 미쓰이(三井)화학은 9월 30일, SKC와 폴리우레탄 원료사업과 관련된 합작계약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미쓰이화학은 양사가 절반씩 출자해 2015년 7월에 설립한 합작회사 미쓰이화학SKC폴리우레탄(MCNS)의 지분을 유상감자하는 형태로 SKC에 양도한다. 이를 통해 MCNS는 SKC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또한 MCNS가 전액 출자한 일본법인 MCNS-J는 합작해소 과정에서 해산된다.

미쓰이화학과 SKC는 MCNS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폴리우레탄 원료수요 획득 ◇신규 글로벌 시장에 진출 ◇수익성 향상 등을 공동목표로 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기능·바이오 제품으로 착실히 수익을 높이려는 미쓰이화학과 글로벌 진출 등 성장을 중시한 SKC의 사업방향에 전략적 차이가 커지고 있었다고 한다.

미쓰이화학은 이번 합작계약 종결에 대해, “각사의 전략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폴리우레탄의 원료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단열재 등의 건축자재, 매트리스 등의 가구재료에도 사용된다. 미쓰이화학은 현재 추진중인 장기경영계획 ‘VISION 2030’에서도 폴리우레탄 원료를 중요사업의 하나로 꼽고 있다.

양사는 합작계약 종결 이후에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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