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국영은행 BRI, 96조루피아 자금조달 성공

[에릭 국영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수나르소 BRI 행장은 라이츠 이슈를 통해 95조 9200억루피아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BRI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RI(Bank Rakyat Indonesia)는 9월 29일, 13~22일에 실시한 신주예약권 무상할당(Right Issue)을 통해 95조 9200억루피아(약 7500억엔)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액 규모는 동남아시아에서 최대였으며, 아시아에서도 세 번째 규모였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로부터 54조 7700억루피아, 일반주주로부터 41조 1500억루피아를 조달했다. 일반주주 조달액 중, 27조 9000억루피아분은 해외주주가 참여한 것. 이번 라이츠 이슈 이후 9월 29일 기준 발행주식은 1515억 5900만 1604주. 주식보유비율은 정부 56.8%, 일반 42.7%, 자사주 0.5%.

정부로부터의 조달금액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영전당포 쁘가다이안(pegadaian)과 국영금융회사 PNM의 주식 99.99%를 9월에 수령한 분의 대가(54조 7700억루피아). 이를 통해 BRI는 쁘가다이안과 PNM을 산하에 거느린 지주회사를 설립했다. 지주회사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대출확대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BRI의 수나르소 행장은 “라이츠 이슈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관심은 중소영세기업 분야에서 금융접근을 확대하는 것이 당사의 이익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모두가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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