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 KT소닉붐 농구단, 오는 30일 연고협약 체결...협약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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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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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수원칠보체육관 명칭 변경, 생활체육 농구 육성 등 협약 예정

  • 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기본교육’ 2차례 개최

수원 KT농구단이 2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협약기간 5년의 연고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KT 농구단은 이날 협약에서 △KT 농구단의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 변경 △구단명에 ‘수원’ 표기 △지역 생활체육 농구 육성·지원, 지역사회 공헌 사업 추진 △시설물·경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T 농구단은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다.

KT 농구단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확정하면서 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되며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월, KT 농구단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한 바 있다.

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KT 농구단을 비롯해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기본교육’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오는 28일과 내달 7일 2회에 걸쳐 교육···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8일과 내달 7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 사업의 필요성’, ‘기본적 자치 개념’을 설명하는 강의로 구성되며 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오는 28일에는 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과 권선필 교수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점,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의무·권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내달 7일에는 주민자치 전문교육기관 ‘마을과 사람’ 박희선 공동대표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주민자치회의 운영 및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하며 주민총회 개최를 통한 의제 발굴, 마을자치계획 수립 방법 등을 교육하고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위원(강의당 최대 500명)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강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위원이 아닌 주민도 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율천동·송죽동·서둔동·호매실동·행궁동·인계동·매탄2동·광교1동 등 8개 동을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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