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앞으로 일주일 방역 상황이 일상 회복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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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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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다음주 중 10월 4일 적용 거리두기 단계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앞으로 한 주간의 방역 상황이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3일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10월 4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 중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비해 이동하는 분들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화재 등 사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또 "예년과 달리 산재사고나 여객선·낚싯배 등 해상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도 없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긴 휴식을 마치고 오늘부터 생업의 터전으로 돌아오신 분들이 많을텐데, 명절 기간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있었기에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방역수칙 준수와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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