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380억 규모 행안부 재해예방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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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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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예방을 위한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으로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종천면 신검리에서 당정리에 이르는 종천천 2.11km 구간의 하천정비를 실시해 내수침수 등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노박래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에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총 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홍수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범람과 본류 수위 상승에 의한 침수발생을 방지함으로써, 저지대 농경지 및 가옥 등 내수침수 발생 등 재해피해를 예방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2년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간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피해예방 대책이 필요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호우 등 재난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 서천군 제공]

한편 충남 서천군은 29일 오후 7시에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퓨전국악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서천군이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유치해 국비 60%를 지원받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을 이끄는 그룹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 기타리스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국악 월드뮤직 그룹으로, 이미 국내 다수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며 미국 공영방송에도 출연한 세계적인 밴드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을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현장인원을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하고 좌석 띄우기, 소독·환기, 간편전화 체크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된다.

또한 공연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12시부터 문예의 전당에서 선착순 배부(1인 2매)하며, 관련 문의는 서천군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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