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2년 연속 잔존가치 1위…1000만원 이상 경제적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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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9-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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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존가치 86.59% 기록, 중고 매각 시 가격 방어력 우수

볼보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XC60)이 잔존가치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잔존가치는 시간이 흐른 뒤 처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카닷컴이 최근 발표한 국내 중·대형 SUV 부문 잔존가치 조사에서 XC60이 86.5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XC60의 잔존가치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평균 잔존가치(79.9%)보다 6.6%가량 높았다. 평가 모델들의 평균 출고 가격인 4828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볼보차의 고객이 중고차로 차량을 매각했을 때 10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볼보차는 XC60이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첨단 사양과 서비스를 꼽았다. XC60은 능동안전기능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를 비롯해 △파노라믹 선루프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보증 기간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T8)  보증기간을 기본 제공한다.
 
XC60은 높은 상품성으로 2017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1만27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내 볼보차 전체 판매량 중 약 24.2%를 차지한다. 

볼보차는 4년 만에 출시한 '신형 XC60'을 통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형 모델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

XC60에 처음 적용된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 등을 연동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음성’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볼보차는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은 디지털키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으로 자동차 문을 여닫거나 컨디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볼보 온 콜(Volvo on Call)' 기능으로 주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XC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등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190만원부터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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