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집단발생… 특별 방역 대책 수립

(대구) 이인수 기자입력 : 2021-09-17 16:26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목욕장 종사자 선제적 PCR 검사 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추석 아래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및 근무자 격려차 보건환경연구원 방문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17일부터 목욕장에 대한 특별 방역 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시는 전체 목욕장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대구시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다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9월 17일 0시부터 23일 24:00까지 확진자 발생 목욕장과 동일 행정동 소재 목욕장 1개소에 대해 신속 집합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목욕장 세신사를 포함한 관리자와 운영자, 종사자는 17일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국채보상공원 등)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17일부터 시, 구·군과 합동으로 24개 반 4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전날인 오는 20일까지 전체 목욕장 277개소에 대해 특별 방역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서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목욕장 종사자 전수 PCR 검사 실시 여부, 이용자 출입자 명부작성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환기 및 소독 적정 여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평상 등 공용물품 사용 자제 등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지역 내 확산의 우려가 크다”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목욕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고 목욕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욕장 영업주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추석 전 시민들의 목욕장 이용 자제를 당부드리며, 부득이 이용하면 탕 내에서의 대화 및 공용물품 사용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덧붙였다.
 

대구의료원은 명절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비상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한다.[사진=대구의료원 제공]

한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료 공백 최소화와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353.78㎡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됐으며 이번 증축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이에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하였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대구의료원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 확충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명절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비상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한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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