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엠페라도 홈페이지]
필리핀 최대주류회사 엠페라도(EMPERADOR)는 16일, 싱가포르거래소(SGX)에 SGX 메인보드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엠페라도는 필리핀증권거래소(PSE)에도 상장되어 있다.
15일에 제출했다. 윈스턴 코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주요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 상장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가들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증류주 기업으로 지명도를 높일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엠페라도는 세계 100개국에 브랜디와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닐슨에 의하면, 엠페라도 브랜드 제품의 필리핀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으로 86.5%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