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상반기 외국인 고용자 수, 3만명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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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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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외국인 노동자 고용자 수는 3만 2600명 감소됐다. =싱가포르 중심부 (사진=NNA)]


싱가포르 인재개발부가 15일 발표한 고용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노동자(가사도우미 제외) 고용자 수는 전년 하반기보다 3만 2600명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비자에서 감소했다.

6월 기준 외국인 노동자 수를 비자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문직 취업비자(EP) 보유자는 1만 100명, 중기능숙련노동자 취업비자(S패스) 보유자는 9800명 각각 지난해 12월보다 감소됐다.

단순노동자 취업비자(WP) 및 기타 취업비자 보유자는 1만 2600명 감소를 기록했다.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국내 전체 고용자 수(가사도우미 제외, 개정치)는 4000명 감소됐다. 다만, 싱가포르 국적자와 영주권(PR) 보유자의 고용자 수는 2만 8500명 증가됐다. 특히 정보통신업, 의료 사회 서비스, 전문 서비스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을 포함한 6월 기준 실업률(계절조정치, 개정치)은 2.7%로, 속보치와 변함이 없었다. 싱가포르 국적자와 영주권 보유자는 3.5%, 싱가포르 국적자에 한정하면 3.7%를 기록했다.

6월 기준 구인건수(계절조정치)는 9만 21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입국규제로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부족했던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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