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 4차 대유행… ‘코로나19 전용병상’ 추가 확보

(대구) 이인수 기자입력 : 2021-09-15 14:39
기존 5개 병동에 2개 병동 추가… 7개 병동 확보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북구에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여 병상을 비우고 고위험 중증환자, 분만·투석·수술·시술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병원은 현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경북권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코로나 유행이 악화되면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에 중수본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권역공동대응상황실이 설치되어 진료 지원과 병상 배정 등을 담당하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에 대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환자 집중 격리 및 치료 등 관리기능과 진료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전용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여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기존에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던 5개 병동에 2개 병동 98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더불어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대구·경북권 이외의 환자들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전용 병상에 다수 입원하고 있으며, 향후 병동이 추가로 운영될 경우 더 많은 환자들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병동에는 지난해 3월부터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교수들을 포함한 전문의, 전임의, 전공의 등(이하 의사직)이 투입되어 근무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기존의 진료과 의사직 뿐 아니라 관련 진료과를 불문하고 병원 전체 의사직도 발벗고 나섰다. 병동을 세부 구역으로 나누고, 진료과별 의료 인력과 상황에 맞게 병원 내 전체 의사직들이 교대로 일정기간 근무 및 당직에 참여하는 등 과부화된 업무를 분담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병동을 본격 운영할 경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의사직들을 추가적으로 배치하여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구·경북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의 의료역량을 투입하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는 낮출 수 있지만 환자 발생을 자체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공공보건의료 경북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적 재난에 임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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