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산 러시아 백신, 이달 첫 해외 수출?...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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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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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제약사 GL라파가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Light)' 수출 승인을 전세계 최초로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12.59%(70원) 상승한 626원, 이아이디는 7.19%(30원) 상승한 447원, 이화전기는 5.51%(110원) 상승한 2105원, 이수앱지스는 1.53%(250원) 상승한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재간 GL라파 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러시아 당국이 이달 말까지 우리가 만든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러시아가 백신 우리의 생산과정을 검증하기를 기다리며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첫 해외 생산 승인을 기념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GL라파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백신 생산라인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최소 1000만회분 생산해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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