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성공하려면... 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전환’ 제시

8일 '리얼 2021' 개최... 디지털전환 실패요인 분석, 성공 전략 발표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REAL(리얼) 2021'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전환(DTaaS)'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8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 ‘리얼(REAL) 2021’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고객,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실패하는 네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인 성공 전략으로 DTaaS를 소개했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지털 전환 큐브’도 소개하며, 향후 플랫폼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사진=삼성SDS 제공]

이어진 세션에서는 직관·분석적 사고로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ABL생명 사례와, 상품기획단계에서 3D 기술로 만든 가상제품을 체험한 고객의 의견을 설계에 빠르게 반영해 제작 효율을 높인 삼성전자 비스포크의 디지털 연구개발(R&D) 사례를 소개했다.

D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상담센터 도입으로 단순 상담뿐 아니라 실시간 로보텔러 상담, 상담지원, 모니터링 등에 나선 사례와 삼성SDS의 변화된 업무방식 등도 공유했다.

9일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이 ‘클라우드가 이끄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객 사례를 통해 보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의 핵심 성공요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DevOps 소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등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외에도 사내 전문가들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축 사례 △클라우드 시대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자원관리) 추진 전략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 관리) DT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와 SCM 플랫폼 전략 △지능형 물류 자동화 등을 주제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리얼 2021 영상은 행사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삼성SDS 디지털전환 큐브[사진=삼성SD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