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배 평택 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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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1-09-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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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참석, 처우 개선 집중 논의하고 공감

  • 고덕신도시, LH가 폐기물처리장 운영...오염된 토양 배출 의혹도 제기

이병배 평택시의원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이병배 평택시의원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유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이 의원과 정일구 의원, 평택시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전민수 회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수 수준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방안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경력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대책에 공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해 평택시에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처우 개선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제2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덕신도시 내 옛 폐기물처리장 부지에 오염된 토양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시가 오염된 토양 반출을 승인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질의했다.

또 오염된 토양의 성토재 사용 가능 여부, 불소가 검출된 토사의 침출수 발생 대비책, 오염토양 조치 방안과 그동안의 불분명한 경과에 대한 감사 실시 여부 등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LH가 오염된 토사를 외부에 반출하지 않고 유보지에 펼쳐놔 정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도로 개설을 위한 성토재’로 사용된 사진을 제시하며 폐기물 처리 기준을 지적하고 현장사진에는 오염된 토양에서 유출된 침출수 등이 현장을 뒤덮고 있었으며 일부 침출수는 인근 배수로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해당 폐기물처리장 부지 외에도 음식물처리장 부지에 방치돼 있는 음식물쓰레기 5만여t을 지적하며 처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LH 집행부가 명확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고, 내부적인 문제도 감사를 통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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