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7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0.54%(4400원) 상승한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 시가총액은 2조367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아 임상2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대량 생산과 생산 최적화 방안에 대해 대만의 골든바이오텍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증 및 중등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필요한 약물을 각 국가로 공급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최적의 대량 생산 및 공급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미 FDA를 통해 긴급사용승인등이 이뤄지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생산 공급량도 증가해 매출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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