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종교시설서 20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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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9-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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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종교시설에서 전날 9명을 포함 누적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종교시설 관계자의 지인(타 시도 거주) A씨가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된 이후 A씨 가족과 교인, 지인 등이 연달아 감염됐다.

관련 검사 대상자 91명 중 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0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로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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