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종교시설에서 전날 9명을 포함 누적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종교시설 관계자의 지인(타 시도 거주) A씨가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된 이후 A씨 가족과 교인, 지인 등이 연달아 감염됐다.
관련 검사 대상자 91명 중 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0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로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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