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온택트 강경젓갈축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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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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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제공]

오는 10월 13일부터 개최하는 예정인 강경젓갈축제가 특별하고, 특색있는 축제콘텐츠와 함께 온라인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논산시는 강경읍사무소에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제2차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온택트로 개최예정인 강경젓갈축제의 추진 방향과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시는 코로나19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추진위원이 함께했다.

시는 지난 해 처음으로 온택트 축제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총 누적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경험을 발판삼아 이원생방송과 랜선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강경젓갈축제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차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경젓갈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젓갈 김치키트담그기, 젓갈특가판매전(30%) 등을 확대 운영하여 전국민적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울주문화재단과 협약한 내용을 바탕으로 파급효과가 높은 SNS매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함께 공유하고,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상호특산품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여 양 도시 간 축제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집콕:강경젓갈김치담그기’, ‘현지탐방 아시아 젓갈요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젓갈간식’, ‘틱톡챌린지’등 랜선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화려한 경관조명과 국화 전시 등으로 꾸며진 ‘강경야(夜)한 거리’, ‘길에서 만나는 '200년의 강경역사’등을 통해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강경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처음으로 시도한 온택트 강경젓갈축제가 대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축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해 강경젓갈을 전국으로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강경맛깔젓TV’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논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찰에 나섰다.

논산시는 오는 10월 1일까지 4개조 12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출과 비노출 감찰 활동을 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점검내용은 △복무기강 준수 △음주운전, 성추행 등 공무원 품위손상 △청탁금지법 위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여부다.

특히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촘촘히 살필 방침이다.

점검 시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비위행위는 경중에 따라 문책할 방침이다.

논샨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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