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6만1175, 기아 5만4009대로 총 11만5184대 판매
미국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자동차·기아의 실적이 반도체 수급난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판매량은 총 11만5184대다. 작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8월에 6만1175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지만, 기아는 5만4009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현대차의 실적 방어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호조가 주효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5.8% 늘어난 497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8월 판매량은 제네시스를 제외하면 5만6200대로 3.7%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5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8월에는 반도체 수급난에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세가 꺾이며 현대차 실적도 발목을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렉서스 포함), 혼다, 스바루 등도 판매량이 줄었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 15.6%, 14.7%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올해 1~8월 누적 기준 미국 판매량은 106만3907대다.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6.8%, 34.8%, 제네시스 판매량은 190.0% 늘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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