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 상주 고랭지 포도(캠벨얼리)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개화기 저온과 여름철 고온으로 비대가 약해 송이 크기는 평년 보다 작지만 수확기 큰 일교차 등 좋은 일기로 색택·당도·향이 예년보다 탁월하다.
지난달 2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캠벨얼리’ 포도 상품 한 상자(3㎏)가 평년 대비 1,000원 정도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됐다.
상주 켐벨 포도는 약 520호 농가에서 820ha의 재배면적으로 연간 약 1만6,000톤이 생산된다.
일교차와 일조량이 많은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돼 당도가 14~17브릭스 이상으로 높은 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서울 등 대도시에서 인기가 높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최고 품질을 자랑해 온 상주 켐벨포도의 명성 유지와 지속적인 고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30일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로 지정된 촬영장소(경천대, 경천섬, 학전망대, 나각산, 장각폭포, 삼백테마공원, 경상감영공원, 성주봉 한방산업단지, 함창명주테마공원, 상주곶감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접수 받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1인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활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작이 선정되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2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수상작은 공식 SNS와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다수 작품이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