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퍼터 유행…부드럽고 단순하게 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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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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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러웨이골프코리아 19년 전 퍼터 재해석해

오디세이 DFX 퍼터. [사진=캘러웨이골프코리아 제공]


화려함과 강렬함을 추구했던 퍼터 디자인이 부드러우면서 단순하게 바뀌었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레트로(복고풍)' 감성으로 2002년 퍼터 모델(오디세이 DFX 퍼터)을 재해석해 지난 1일 2021년형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DFX 퍼터'의 디자인은 단순하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라인이 전부다. 용품사 측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느낌이다. 윤곽을 잡아줘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19년 전 출시 당시 검은색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디세이 '베스트 셀러(인기 상품)'인 화이트 핫 퍼터와 쌍벽을 이룰 정도다.

재해석한 퍼터는 종전 퍼터와는 사뭇 다르다. 오디세이 라인 역사상 가장 부드러운 소재를 '인서트 페이스'로 장착했기 때문이다. 화이트 핫 퍼터보다도 좀 더 부드럽다. 

헤드도 5가지(1번, 7번, 더블 와이드, 로시, 투볼)로 출시된다.

해당 용품사 관계자는 "최신 감성으로 재해석해 돌아온 2021년형 오디세이 DFX 퍼터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검은색 외관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라며 "19년 전 출시 당시에는 특별한 퍼트감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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