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사업 뜬다…한화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상향"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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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9-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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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삼성증권은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자체사업 모멘텀과 수소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 기계 부분의 장기 성장성 등을 고려해서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한화의 별도기준 자체사업 중 방산은 우주와 레이저 등에서 성과 가시화가 예상되고 글로벌 부문은 수소 등 정밀화학분야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기계부문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사업 매출과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의 수소 등 정밀화학 분야 사업은 암모니아 관련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전망이다.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 형태의 화합물로 변환하면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해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한화는 19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질산 Capa를 12만톤에서 52만톤으로 증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암모니아는 질산의 원료가 된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이후 순자산가치(NAV) 반영률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10% 상향한다"며 "9월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10월 누리호 발사 등을 감안하면 한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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