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시노 백신 20만회분이 지난 20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사진=말레이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스위스의 상사 DKSH그룹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DKSH홀딩스(말레이시아)는 25일, 말레이시아 보건부로부터 중국의 칸시노바이오로직스(康希諾生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취급업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DKSH는 콜드체인(저온물류) 설비를 갖춘 슬랑오르주 샤알람의 물류센터에 칸시노 백신을 보관하게 된다. 보건부가 관할하는 전국의 접종장소로 배송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DKSH 말레이시아의 게리 치 의료사업부문 부부장은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백신접종 사업을 지원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제품의 안전 및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칸시노 백신을 350만회분 발주했다. 이달 20일에 그 중 20만회분이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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