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팬파티, 이번엔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폴드3·플립3 출시 기념 폴더블데이, 갤럭시 찐팬 1000명 초청해 가상공간서 진행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팬들과 진행하는 '갤럭시 팬파티'가 이번에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일(27일) 오후 8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출시를 기념하는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폴더블데이 행사에는 기존 폴더블폰 구매자와 폴드3·플립3 사전 예약자, 갤럭시팬 등 총 100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아바타로 메타버스 환경에 들어와 다른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행사 과정과 내용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후 삼성전자 소셜 채널에 공개해 모든 폴더블폰 이용자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폴더블데이는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팬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수 있는 게임을 연다. 이어 역대 갤럭시 팬파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승희·김희철·미주·정세운 등 갤럭시 실제 이용자로 구성된 '프로덕션Z'의 축하 메시지로 파티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를 함께 하는 갤럭시 '찐팬'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는 폴드3와 S펜을 활용해 팬의 사연을 한 컷의 만화로 그려준다. 또한 피식대학의 '카페사장 최준'과 팬들이 스토리와 결말을 직접 선택해 가는 '인터렉티브 드라마', 폴더블 테마송과 댄스 최초 공개, 그리고 고상우·이은호·정재환 작가가 폴드3의 S펜과 플립3의 카메라를 활용해 제작한 NFT 작품을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팬들이 작가들의 창작물의 디지털 소유권을 선물로 받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팬파티의 특징이었던 퀴즈쇼도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팬들은 가상세계를 마음껏 누비며 '폴더블 액션 퀴즈쇼'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티 말미에는 MZ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인 가수 비비(BIBI)와 릴보이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는 메타버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더욱 깊게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폴드3와 플립3가 펼쳐 나갈 새로운 세상을 이번 폴더블데이에서 가장 먼저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