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푸싱의약 상반기 실적 양호… '중국판 화이자 백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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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8-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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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20.85%↑ 순익 44.77%↑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제약사 푸싱의약(復星醫藥, 600196.SH)이 올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푸싱의약은 23일 저녁 상하이거래소를 통해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5% 증가한 169억5000만 위안, 같은 기간 순익은 24억8000만 위안으로 44.77% 늘어났다고 밝혔다.

푸싱의약은 최근 2년 사이 출시한 한리캉(漢利康, 성분명 리툭시맘), 한취유(漢曲優, 성분명 트라스트주맙), 쑤커신(蘇可欣, 성분명 아바트롬보팍) 등과 같은 약품 매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상반기 한리캉 매출은 전년 동비 223.21% 증가한 7억24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푸싱의약이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일명 중국판 화이자 백신)의 상반기 매출 기여도도 5억 위안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대증권은 푸싱의약의 2021~2023년 매출을 각각 360억330만, 420억7600만, 483억41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18.89%, 16.77%, 14.8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순익은 4억4040만, 5억2590만, 6억272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20.23%, 19.42%, 19.26%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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