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179명)보다 479명 많은 수치다.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발표일 기준)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04명(66.9%), 비수도권이 546명(33.1%)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8명이 늘어 최종 1509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5일로 50일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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