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확진자 1650명…내일 2000명 안팎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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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8-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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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104명·비수도권 546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09명 늘어 누적 23만9천28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179명)보다 479명 많은 수치다.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발표일 기준)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04명(66.9%), 비수도권이 546명(33.1%)이다.

시도별 확진자 발생 현황으로는 △경기 499명 △서울 488명 △인천 107명 △경남 87명 △대구 75명 △부산 73명 △경북 71명 △충북 57명 △대전 44명 △강원 40명 △충남 38명 △제주 18명 △울산 17명 △광주 11명 △전북 10명 △전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8명이 늘어 최종 1509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5일로 50일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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