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전동오토바이 전환 시범사업 개시… 수도권 100대 목표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연 엔진이 탑재된 이륜차를 전동화하는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사진=에너지광물자원부 제공)]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8일, 내연 엔진이 탑재된 이륜차를 전동화하는 시범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100대의 이륜차를 전동오토바이로 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자바주 보고르에 위치한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국의 전력기술연구개발센터를 전동화 전환을 위한 작업장으로 지정했다. 6월 기준 장부가액이 0루피아인 이륜차를 대상으로, 엔진을 전동화 부품으로 교환한다. 시범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17일까지 17대의 오토바이가 동 센터에 투입됐으며, 이미 10대가 전동화 작업을 완료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00대에 대한 전동화가 실현되면, 하루 가솔린 소비량을 1대당 1ℓ(연간 총 34㎘), 온실가스를 하루 0.72톤(연간 2만 4400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전력소비량은 1대당 2kW/h(연간 72MW/h)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에 전동오토바이 보급대수를 1300만대, 전기자동차(EV) 대수를 22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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