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부산시 신혼부부·청년에 '무이자 전세대출'

서대웅 기자입력 : 2021-08-18 16:24
부산은행 1.5% 금리 운영, 부산시 1.5%p 이자 지원

부산시 연제 동래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부산시 신혼부부 및 청년층에 사실상 '무이자 전세대출'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이 대출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운영하고, 부산시가 1.5%포인트 이자를 지원하면서다. 주금공은 18일 부산시 및 부산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이번 협약으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하는 신혼부부의 대출한도가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부산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춰 연 1.5% 수준으로 운영하고, 부산시는 1.5%포인트의 이자를 신혼부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는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혼부부 자격 요건은 부부 모두 부산시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3개월 내 결혼 예정인 무주택자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청년 협약전세자금보증 지원도 확대한다. 대출한도가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임차보증금의 80%까지였던 보증한도도 90%까지 오른다. 이 지원에도 부산은행이 대출금리를 1.5% 수준으로 낮추고, 부산시가 1.5%포인트 이자를 청년에게 지원한다.

청년 자격요건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부부합산 연소득은 4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포용적 주택금융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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