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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16일, 타이완의 UBI아시아(聯亜生技開発)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일부 항목이 기준치에 미달됐다.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가 15일 전문가들과 함께 개최한 심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양을 현재 기준으로 하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교했을 때, 식품약물관리서가 규정하고 있는 기준에 밑돌았기 때문.
연합보에 의하면, 긴급사용이 이번에 보류됨에 따라, 이미 인도된 이 회사의 백신 200만개가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의 대변인은 “백신의 유효기간 내에 3상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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