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4%↑..."써나젠, 코로나 흡입 치료제 연구 착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3%(2000원) 상승한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시가총액은 1조25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5일 바이오니아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는 외부 전문기관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SAMiRNA-SCV2)에 대한 독성시험 의뢰 계약을 맺고 독성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한오 대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RNA 10군데를 융단폭격하는 10종의 물질을 조합했다. 향후 등장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장기간 비슷한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써나젠은 SAMiRNA-SCV2를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