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희망의 집수리’ 성료...만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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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1-08-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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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첫걸음...민관협력방식으로 추진

 공사가 완료된 대상자의 집을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13일 주거취약계층의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9가구의 공사를 마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H공사에 따르면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민관협력방식으로 추진돼 인천시, iH공사는 물론 민간 건설사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도 참여했다.

iH공사, 대한건설협회, ㈜대성종합건설에서는 사업비욕실자재를 지원했으며 아름다운 주택포럼(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는 시공을 담당했고 특별히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는 회원사인 보광종합건설이 시공에 참여했다.

공사가 완료된 지난달 말에는 시공을 담당한 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각 시공을 담당한 가구를 방문해 현판을 설치하고 만족도 조사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사업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의 수혜자는 희망의 집수리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주택의 안전성과 편리성, 단열성이 최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방식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공사 완료 이후 사후점검에까지 나서 일부 대상 주택의 외관에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확인하고 외관 방수처리 및 지붕 빗물받이 시공 등을 추가로 시행, 수혜자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사업이었지만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향후 사업 추진 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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