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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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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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서,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사업 방향 제시 내용 포함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12일 안성시청에서 김보라 시장과 관련 부서 및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과업의 추진경위 및 중간보고 검토 사항 △안성의 호수는 어떤 관광자원이며, 왜 개발해야 하는지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재조명 △지난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관련부서(기관)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들을 반영한 핵심호수 및 연계호수의 세부 사업계획 △관광진흥사업 △사업추진 및 재원조달 등 사업화 계획 △참석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고 내용 중 관광진흥사업에는 △주변으로 연계관광을 유도하는 관광안내체계 개선방안 △단기간 파급력과 이슈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홍보방안 △관광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는 관광전담 핵심조직 구성(안) △지속적인 사업 참여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역주민 교육 및 컨설팅 △기존자원과 호수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 관련 세부사업 등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작에 앞서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앞으로도 실천에 따른 과제가 남아있지만 지난 10개월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용역을 추진해 온 과정 자체만으로도 한 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용역사와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실무담당자에게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것과 참석한 읍면동장들에게는 함께 참석하지 못한 지역주민들께 이런 내용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역보고를 마친 ㈜플랜이슈 김진성 대표는 “안성시 호수관광개발사업은 시만 열심히 해서 되는 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인삼각 경기처럼 지역주민과 관련기관 등의 협력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실천함으로써 상생하는 사업이 되면 좋겠으며  용역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TF팀 구성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성시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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