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이 확보한 대형 해저 케이블 포설선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11일, 국내 최대 규모인 8000톤급 해저 케이블 포설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해저 케이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LS전선은 이번 포설선 확보를 통해, 국내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시장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LG전선은 그동안 포설선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아, 해저 케이블 부설작업 시 공정일정 조정과 품질확보 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최첨단 포설선 확보를 통해 앞으로 시공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도입한 포설선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해저 케이블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앞으로 LS전선은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등 해외지역 해저 케이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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