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자원봉사자 및 검사 대기자들을 위한 이온음료와 폭염응급키트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야외에 위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은 더위와 피로 누적에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 또 땡볕에 수 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검사 대기자들의 폭염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지역 임시선별검사소 131개소에 4700만원 상당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3만1440개와 640만원 상당의 폭염응급키트 53개를 지원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폭염 속 코로나19 진단검사 급증으로 의료진들과 검사 대기자분들의 온열질환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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