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콩 정부 홈페이지]
홍콩 정부는 6일, 정부가 역내 각지에 설치한 지역백신접종센터(CVC) 26곳의 운영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9월 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10월 말까지 시민들에 대한 접종을 이어간다.
9월까지는 계속해서 1회 및 2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10월은 주로 2회 접종이 실시될 예정. 정부대변인은 "최근 들어 백신 접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접종가능 인구 중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의 비율이 9월 말까지 7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까지 1회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이 343만 42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규정에서 접종가능 인구를 약 682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접종률은 50%를 돌파했다. 2회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262만 5800명으로, 이는 접종가능 인구의 약 40%에 해당한다.
10월에도 운영되는 지역백신접종센터와 제공되는 백신 등 상세한 사항은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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