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도 '방탄 앓이'...RM에 '퍼미션 투 댄스'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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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8-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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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가수 엘튼 존이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따라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7일 엘튼 존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노래의 한 소절을 열창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존은 'When the nights get colder And the rhythms got you falling behind(밤은 점점 추워지고 네가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면)' 소절을 열창한 후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Thanks, BTS), 아미(BTS 팬클럽 이름)에게도 사랑을 보낸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RM이 게시한 영상에 대한 답가로, 두 사람은 일종의 '온라인 듀엣'을 부른 셈이다.

당시 RM은 퍼미션 투 댄스에서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 같을 때 그냥 엘튼 존의 노래를 따라 불러)' 소절을 부른 영상을 공개하고 엘튼 존을 태그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번 영상에서 엘튼 존은 퍼미션 투 댄스를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다. 앞서 트위터에서는 한 차례 가사를 적은 글로 언급했고, 이 곡의 안무 일부를 따라 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9일 퍼미션 투 댄스가 처음 공개되고 자신의 이름이 노랫말에 등장하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앨튼 존은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응원하기 위해 트위터에서 해당 소절을 자신의 이름을 퍼미션 투 댄스로 대체해 게시(When it all seems like it’s right, I sing along to Permission to Dance·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할 때 나는 퍼미션 투 댄스를 따라불러)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7월 23일 시작된 유튜브의 연속 단편 영상(쇼츠)인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Permission to Dance Challenge)'에도 동참하기도 했다.

해당 챌린지는 퍼미션 투 챌린지 뮤직비디오의 주요 안무를 따라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으로, 방탄소년단이 국제 수어를 활용해 선보인 안무를 참가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시 엘튼 존은 '즐겁다', '춤추다', '평화'라는 뜻의 국제 수어 안무를 추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7일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한 엘튼 존. [사진=트위터/Elton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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