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주가 9.67%↑'... 남북 협력 분위기에 경협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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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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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류 제조 업체 ‘인디에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9.67%(160원) 오른 1815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655원이다.

인디에프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로 꼽힌다.

이날 통일부는 지난 2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 복원 후 처음 가진 국장급 협의에서 남북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협력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한미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남북이 독자적으로 협력할 과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인디에프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 손실은 90억원, 당기 순손실은 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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