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한 뒤 미국에 별도 법인 세운다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8-05 18:46
로버트 크룩 인텔 낸드 사업 총괄책임자 CEO 내정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한 뒤 미국 내 자회사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설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는 인텔 낸드 사업 총괄책임자가 선임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에 자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로버트 크룩 인텔 부사장이 신설 자회사의 CEO로 내정됐다. 신설법인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룩 부사장은 전날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당국의 심사가 종료되는 대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새 회사의 CEO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로부터 약 10조원에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수와 관련한 절차를 밟고 있는 SK하이닉스는 현재 인수와 관련한 심사가 필요한 8개국 중 중국을 제외한 7개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다.

SK하이닉스는 연내에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획득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거래 대금을 지급한 뒤 마지막 대금이 지급되는 2025년께 인수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로버트 크룩 인텔부사장. [사진=링크드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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