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북미 개발사 ‘댓츠노문’에 1200억원 투자... 글로벌 대작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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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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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댓츠노문 로고]

스마일게이트그룹이 북미 게임 개발사 ‘댓츠노문(That’s No Moon)’에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댓츠노문은 스타 개발자 마이클 뭄바우어 대표가 이끄는 유망 개발사다.

뭄바우어 대표는 지난 13년간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2’, ‘고스트 오브 스시마’ 등의 글로벌 인기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테일러 쿠로사키, 제이콥 밍코프, 닉 코노넬로스, 티나 코왈스키 등 10여 년 이상 팀워크를 다져온 개발자들과 댓츠노문을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댓츠노문과 트리플A급(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게임)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신작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형남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댓츠노문의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여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뭄바우어 대표는 “게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스마일게이트에 무척 감명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성공 경험이 풍부하고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이 잘 맞는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노하우와 우리의 기술력 등 각자의 특장점을 잘 결합시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유례없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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