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마그나, 합작법인 주식매매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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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7-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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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 뒤 지분 49% 매각

LG전자와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과 관련한 주식매매 절차가 마무리됐다.

LG전자는 마그나에 합작법인의 주식 49%를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약 4억5300만 달러(약 5213억원)를 투자했다. 이달 1일 설립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LG전자가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만든 100% 자회사였다.

LG전자는 합작법인 설립 당시 계획한대로 이 회사의 지분 49%를 마그나에 매각, 5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ZKW),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을 3대 축으로 전장사업을 재편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부품 △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인 구동시스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맡아온 정원석 상무가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다음달 이사회를 통해 주요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마그나의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괄하던 하비에르 페레즈 부사장이 내정됐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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