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로나19 확진자 중간집계 역대 최대치...자정까지 1800여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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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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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중간집계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1056명보다 408명이 증가한 수치다. 중간집계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일 오후 6시 기준 1442명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으로 첫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0일부터는 8일 연속 네 자릿수를 넘어섰다. 일별 중간 집계 확진자는 △20일 1442명 △21일 1287명 △22일 1342명 △23일 1234명 △25일 1082명 △26일 105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70.8%인 10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428명(29.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465명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96명 △인천 94명 △경남 62명 △대구 45명 △대전 40명 △충북 38명 △강원 33명 △충남 23명 △경북 22명 △광주 20명 △제주 15명 △전남 14명 △전북 9명 △세종 7명 △울산 4명 순이다.

자정까지 집계가 더해질 경우 청해부대 장병들 확진자 수 270명이 포함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22일 1842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지역에선 안양시 교회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동차공장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에서는 헬스장, 댄스학원, 가구단지 등에서 확진자가 파악됐다.

부산에선 북구 소재 어학원 관련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강서구 소재 보습학원, 동래구 소재 목욕장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유흥주점, 사업장, 음식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염됐다.

27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구청 공무원이 방역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시작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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