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 1.17%↑..."당뇨병 치료제 새로운 작용 기전 발견" 소식에 상승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27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1.17%(1700원) 상승한 1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시가총액은 5조38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의 새로운 작용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원규장·문준성 영남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액토스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가 완성됐다. 해당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후속 물질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토스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80여개의 복제약이 유통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원조약인 액토스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