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성공 스토리부터 미래 계획 망라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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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7-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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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비전 영상 화면[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27일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성공 스토리와 미래 계획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최고경영자(CEO)는 영상에서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성공했는지, 배틀그라운드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IP(지식재산권)로 자리 잡았는지 설명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IP를 웹툰과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펍지 유니버스’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세계적인 제작자 아디 샨카를 영입해 배틀그라운드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연내에는 신작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내년에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인다.

김 CEO는 새로운 글로벌 IP 발굴과 확보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이영도 작가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바이블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게임 제작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인도 시장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영상에서 “크래프톤은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구성원들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CEO는 “게임은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며,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월드 빌더이자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독보적인 창작물을 만들어 크래프톤만의 강력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27일 공개된 비전 영상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스토리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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