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가상데이터룸 통해 매각 부실채권 실사한다…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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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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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보호 강화' 일환…DT·ESG경영 행보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업계 최초로 부실채권(NPL) 매각 자산실사업무에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 Room)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데이터룸이란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보안 클라우드를 기반해 금융, 투자사 간의 협업과 정보 공유·관리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된 자산 실사자료를 제공해 데이터의 암호화와 접근통제수준을 높여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농협은행의 이번 부실채권 매각 프로세스 도입은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에 따른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꼽힌다. 궁극적으로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조성 등 친환경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ESG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지속적인 디지털금융 혁신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통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으로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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