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에 4%대↓...VN지수, 1243.51에 마감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7-19 18:49
VN지수 4.29%↓ · HNX지수 5.10%↓
1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55.80p(4.29%) 내린 1243.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일(56.34p·3.99% 하락) 이후 10거래일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이날 1299.31로 거래를 시작한 VN지수는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것을 우려한 국내외 투자자들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면서 "이 여파로 시가총액 대형 종목뿐 아니라 증권·은행·부동산·건설·석유·가스·철강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베트남에선 201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베트남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전날인 18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5887명을 기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1조8480억동(약 1조902억원)으로 집계됐다. 45개 종목이 오르고 302개 종목은 내렸다.

HOSE에서 이틀째 순매수를 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매도 규모는 3494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마산그룹(MSN) 등이었다. 반면, HNX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며 매수 규모는 154억동으로 집계돼 비교적 적은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이 중 △증권(-7.20%) △광산업(-6.55%) △은행(-6.15%)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일제 추락했으며 하락 폭은 1~6% 수준이었다. 특히, 테콤뱅크(-6.98%), VP뱅크(-6.98%)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5.70p(5.10%) 하락한 292.0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2.74p(3.21%) 내린 82.59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자료사진.[사진=cafef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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