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글로벌게이츠, 한국법인 설립... 건물 위생관리 진출 목표

[사진=글로벌게이츠 홈페이지]


호텔 하우스 키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글로벌게이츠는 8일, 한국법인 '글로벌게이츠 코리아'를 6월 23일자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호텔 위탁청소업무를 비롯해, 카지노 시설 및 대형 소핑센터 등 건물의 위생관리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게이츠 코리아의 자본금은 1억원(약 960만엔)으로, 일본 본사의 우메무라 마사유키(梅村真行) 대표이사가 한국법인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이 회사의 해외법인 설립은 타이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한국의 호텔업계는 호텔에 고용된 직원들이 객실 및 공유공간을 직접 청소하고, 침대시트나 타올 등 각종 섬유류도 호텔측이 직접 매입, 세탁하는게 일반적이다. 반면 일본은 이를 세탁전문업자나 섬유류를 대여하는 린넨 서프라이어에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게이츠는 일본에서 일반적인 린넨 서프라이 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

글로벌게이츠의 홍보관계자는 "우선 일본계 호텔을 대상으로 위탁청소업무를 제공하고, 이후 한국의 호텔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게이츠는 장기적으로 호텔 청소업무 뿐만 아니라, ◇카지노 시설 ◇병원 ◇미술관 ◇대형쇼핑센터 등의 시설에도 진출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허브로 미국이나 유럽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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