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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학 홍콩경제비지니스전략연구소(HIEBS)는 7일 발표한 홍콩경제전망에서, 2021년 실질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5~7.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직전 발표인 3월의 전망(3.5~4.5%)보다 상향 수정했다. 수출입 회복 등을 배경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1분기 경제성장(7.9%) 결과를 반영했다.
홍콩대는 2분기 이후 홍콩경제가 회복기조에 편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성장률은 8.1%로, 1분기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3분기 성장률은 시민 1인당 5000HK달러(약 7만엔)분의 전자소비권 배포 등 소비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해, 7.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은 경기회복과 함께 개선돼, 2분기는 5.8%, 3분기는 5.1%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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