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와타미, 中 上海 매장 오픈... 중국 시장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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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와 후유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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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타미 홈페이지 보도자료]


외식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와타미는 8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훙커우(虹口)구에 튀김요리 전문점 '카라아게 텐사이(튀김 천재)'를 이달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외 1호점이 된다. 와타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해 4월 중국의 모든 매장을 폐쇄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으나, 코로나 이후를 겨냥해 거대 외식시장인 중국시장에 재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와타미의 해외사업 총괄회사 와타미 인터내셔널이 중국 외식업체 국제천식집단(国際天食集団)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베이와이탄(北外灘)의 대형 쇼핑센터 '라플즈 시티(北外灘来福士広場)'에 출점한다.

갓 튀겨낸 튀김과 계란말이 등을 판매한다. 매장 내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이번 출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내에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와타미에 의하면, 국제천식측과는 합작사 설립 뿐만 아니라, 불고기전문체인점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와타미는 2005년에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에 선술집(이자카야) '와타마(和民)' 중국 1호점을 오픈, 이후 상하이시, 광둥성 광저우(広州)시,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 등으로 매장을 확장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 지난해 4월까지 직영 7개 매장을 모두 폐쇄했다. 현재는 온천시설 내에 있는 음식점 4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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