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CTSI 홈페이지]
필리핀 항만 운영사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시즈(ICTSI)는 6일, 이 회사가 운영하는 마닐라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MICT)의 화물 취급 수수료 인상안을 필리핀 항만청(PPA)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요금은 단계적으로 10% 인상된다.
하역요금 인상은 2단계로 나뉘어 실시된다. 우선 항만청이 통지를 내고, 신문에 게재된 30일 이후에 2% 인상된다. 아울러 6개월 후에 항만청의 재심사를 거쳐 8%가 인상될 전망이다.
항만청은 최근, 다른 항만 운영사인 아시안 터미널즈(ATI)의 마닐라 남항 하역요금 인상안에 대해서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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