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투자의견·목표주가 유지"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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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7-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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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SK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7조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의 중단이 반영됐다. 그간 MC사업부에서 분기당 20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는 앞으로 분기 평균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하게 유지할 전망이다.다만 2분기에는 협력사 보상과 재고 처리, 서비스 관련 충당금 등 사업 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상당 부분 반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TV의 하반기 수요는 상승폭이 둔화되겠지만 프리미엄 TV가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OLED TV의 올해 출하 목표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00만대"라며 "지난 1일 출범한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전기차 구동부품 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개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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